경기도, 도심 속 '민물고기 도서관' 운영한다

입력 2023-03-28 10:07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성남, 포천 등 도내 8개 시를 대상으로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을 운영한다.

각 시·군 도서관과 같은 공공시설에 살아있는 우리 토종민물고기 12종을 1개월씩 전시하는 사업이다. 이동식으로 어항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민물고기가 해당 지역 서식하는지 여부를 확인한 토종민물고기를 전시한다.

경기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 후 민물고기 이동도서관 설치가 적합한지 확인해 8개 기관을 선정했다.

4월 의정부 과학도서관을 시작으로 5월 남양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6월 성남 수정도서관, 7월 고양 화정도서관, 8월 광명 하안도서관, 9월 포천 중앙도서관, 10월 안성 중앙도서관, 11월 여주여주도서관에 차례대로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우리 민물고기의 아름다움을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이 도서관을 운영했다. 작년 군포, 화성 등 8개 시에 시범적으로 운영해보니 총 22만 명이 관람했고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아 매년 운영하기로 했다.

전시되는 어종은 쉬리, 각시붕어 등 12종이다. 흰수마자, 모래주사 등 도내 9종의 멸종위기 민물고기는 직접 전시하는 대신 배너 형태로 만들어 홍보하기로 했다.

김봉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도민들이 우리 토종민물고기에 대해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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